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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국가 등 기관이 26년까지 427만 BTC 추가 보유 전망

by 빈츠장 2025.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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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까지 전체 비트코인(BTC) 공급량의 20%가 기관 자산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크립토스래이트는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와 유티엑스오 매니지먼트(UTXO Management)가 ‘하이퍼비트코인화의 게임 이론 탐색’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은 △국가 △자산운용 플랫폼 △상장기업 △주정부 △국부펀드 등 5개 채널을 통해 약 4270억 달러가 비트코인으로 유입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약 427만 BTC이며 전체 공급량의 20%에 해당한다.

 

국가 차원의 수요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기존 금 보유량의 5%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면 약 162만 BTC, 1617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전체 공급량의 7.7%다. 이외에도 약 60조 달러를 관리하는 자산운용 플랫폼이 고객 자산의 0.2%를 비트코인 ETF에 할당할 경우, 1200억 달러가 유입될 수 있다.

 

상장기업의 비트코인 보유는 이미 60만 개 이상이며, 공정가치 회계 기준과 경쟁 심화로 최대 118만 개 추가 매입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또 △미국 13개 주의 준비금 법안은 196억 달러 △국부펀드는 78억 달러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 첫 해에 362억 달러 순 유입을 기록하며, 골드 ETF가 같은 규모를 모으는 데 걸린 시간의 20분의 1 만에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향후 주요 자산운용사와 프라이빗뱅크들이 비트코인 ETF에 접근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봤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보유가 증가할수록 BTC 표시 수익 추구로 전환될 것이라며, 전체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5%만 온체인 대출, 차익 거래, 브리지 수수료 등에 활용돼도 관련 시장 규모는 100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책적인 움직임도 주목된다.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이 재도입한 ‘비트코인법(BIT COIN Act)’은 재무부가 매년 20만 BTC를 5년간 매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3월, 압수한 19만 8000 BTC로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기지를 세우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국가, 기업, 자산 플랫폼이 늘수록 유통량은 줄고 가격은 올라가며, 후발 주자의 참여 압력이 높아지는 게임 이론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투기 단계를 넘어 공공재정과 자산관리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수용하는 단계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결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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