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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세상돌아가는 소식

파친코 줄거리 및 내용정리(요약)

by 빈츠장 2022.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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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줄거리 및 내용 정리(요약)

한국계 미국인인 이민진 작가님의 두 번째 소설인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제작된 드라마입니다. 현재는 애플 TV에서만 방영되고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서 전반적인 줄거리를 파악하시고 보시면 드라마에 더욱 몰입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친코는 재일교포의 수난기를 다룬 작품으로 과거 일본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일본의 반응은 날카롭다고 합니다. 

 

1. 파친코 작품 정보 및 줄거리

드라마 파친코 정보

파친코(2022)

원작: 이민진 소설

공개일 : 2022.3.25

방송 기간 : 2022.3.25 ~ 4.29

총 8부작

출연진 : 이민호, 김여정, 김민하, 진하

애플 TV

 

파친코의 의미(뜻)

파친코는 재일조선인인 '자이니치'를 상징하는 단어로 50년대 일본 정부는

성행하던 파친코를 단속하면서 전국적으로 규모가 축소되었습니다. 일본인들은 일찌감치

분위기를 파악하고 사업에 손을 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극심한 차별로 제대로 된 일자리를 얻지 못한 '자이니치'는 생존을 위해서 계속해서

파친코 사업에 종사할 수밖에 었습니다. 해당 사업분야가 후에 다시 떠오르게 되면서 

사회적 취약 계층에 속했던 자이니치도 돈을 만지게 됩니다.

 

하지만 사업으로 벌어들이는 돈과는 다르게 파친코는 여전히 일본 사회의

천대와 멸시의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줄거리 및 내용 정리(요약)

1910년대, 부산에서 호텔을 운영하던 '훈이'와 앙진의 딸 '선자'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선자가 13살 무렵에 아버지가 폐결핵으로 죽게 되면서 우연히 일본에서 자란 한국인인

어업 중개인 '한수'를 만나게 됩니다.

 

선자는 한수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훗날 그의 아이까지 갖게 되었지만 문제는

한수가 유부남이었습니다.. 행복한 날만 이어질 것 같았던 미래가 어느새 절망으로 

가득 찼습니다..

 

절망 가득한 시간을 보내던 선자에게 손을 내민 목사 '이삭'의 도움을 받아서

둘은 결혼을 하게 되고, 일본으로 도망치는 데 성공합니다.

 

일본에서 선자는 한수의 아이인 '노아'와 이삭의 아이인 '모자수'를 낳아

기르게 되는데, 일본에 원자폭탄이 떨어지면서 이삭의 동생인 요셉은

안타깝게 불구가 되고 맙니다.

 

첫째 '노아'는 한수의 도움으로 대학에 진학하지만 중도 포기하게 되고,

둘째인 '모자수'는 학교를 중퇴하고 파친코 가게에서 업을 시작합니다.

모자수의 아들인 '솔로몬'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고, 그곳에서 교육을 받고 다시 돌아와

아버지의 파친코 사업을 물려받게 됩니다.

 

원작은 소설

파친코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입니다. 한국 배우들이 출연하지만 사실은 미국에서

제작된 드라마이기 때문에 한국 드라마라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다만 한국의 이야기를 

주제로 하고 있고, 지금도 해외에서 교포로써의 삶을 살고 있는 분들이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라

민감한 감정의 표현을 어떻게 할지가 포인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원작에서는 고국을 떠나 외국에서 생존해야 하는 자이니치의 가난과 역경을 다루고 있으며

이미 작품성이 검증된 대작 중의 하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 미국을 넘나들며

항거와 전쟁의 역사 속에 함께 했기에 시대를 관통하는 가족의 대서사시를 다룬 호평받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파친코-등장인물-관계도
파친코-등장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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