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글로벌 선물시장에서 미국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과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이 상승세를 주도한 가운데 에너지·금속 등 원자재는 하락 흐름을 보였다. 통화 시장에서는 달러가 강세를 전환하면서 대부분의 주요 통화가 약세로 돌아섰다. 시장 전반은 위험자산과 달러로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 모습이다.
미 증시 최고치 이후에도 랠리 이어져… 러셀 2000 +2.60%, 나스닥 +1.02%
파이낸셜 비주얼라이제이션에 따르면 9월 19일 오전 7시 9분(한국시각) 지수 선물시장은 미국 중소형주 중심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러셀 2000이 2.60% 급등하며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고, 나스닥 100도 1.02% 상승, 기술주 중심의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S&P500은 0.60%, 다우지수(DJIA)는 0.40% 각각 상승하며 주요 지수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흐름은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과 기술주 실적 개선에 따른 리스크온 분위기 회복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 및 아시아 증시도 동반 상승했다. 유로스톡스 50이 1.54%, 독일 DAX가 0.88%, 일본 닛케이 225는 2.33% 상승하며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심리가 회복세에 접어든 모습이다.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원의 아스와스 다모다란(Aswath Damodaran) 교수는 CNBC 인터뷰에서, “현재 시장은 실적 흐름에 의해 지탱되고 있다”면서 “조정 요인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당분간 이 상승세가 유지될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번 랠리는 빅테크만의 힘이 아닌, 전반적인 주식 시장 전체의 상승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원자재 부진…WTI -0.61%, 금 -1.06%, 오렌지주스 -5.39% 급락
원자재 시장은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이 우세했다. WTI(-0.61%), 브렌트유(-0.63%), 천연가스(-0.70%) 등 에너지 섹터는 대부분 하락했으며, 정제유 및 에탄올도 동반 하락했다. 최근 유가상승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과 공급 증가 우려가 재차 부각된 것이 하락세의 배경으로 보인다.
금(Gold)은 1.06% 하락, 안전자산 선호 심리 역시 약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은(-0.12%), 구리(-0.69%) 등 기타 금속도 소폭 하락한 반면, 플래티넘은 1.56% 상승하며 일부 반등세를 나타냈다.
한편, 농산물 섹터에서는 오렌지주스가 -5.39% 급락, 최근 급등에 따른 되돌림 조정이 나타났다. 코코아(-2.11%)와 대두유(-2.30%)도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한 반면, 커피(+1.36%)와 목재(+1.24%)는 상승세를 보이며 품목별로 차별화된 흐름이 나타났다.
국채 수익률 보합… 채권시장 관망 흐름 지속
미국 국채 선물은 단기물부터 장기물까지 소폭 하락 또는 보합세를 유지하며 시장의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모습이다. 2년물(-0.03%), 5년물(-0.06%), 10년물(-0.14%) 모두 약보합권에 머물렀고, 30년물도 큰 변화 없이 횡보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불확실성과 FOMC 결과를 앞둔 시장 참여자들의 관망 기조를 반영한 흐름이다.
달러 강세 속 통화시장 일제 약세… 비트코인 +1.76% 반등
통화시장은 달러화가 0.50% 상승하며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유로화(-0.42%), 엔화(-0.89%), 파운드(-0.62%) 등 대부분의 통화가 달러 대비 하락했다. 뉴질랜드달러는 -1.30%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으며, **호주달러(-0.65%)와 스위스프랑(-0.52%)**도 약세 흐름을 보였다.
한편, 비트코인은 이날 1.76%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위험자산 선호 회복과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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